[24일 프리뷰] 좌완 허윤동, 삼성의 3연승 날개 달아줄까
날짜 : 2020-06-24 오후 3:15:00
삼성이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2일 광주 KIA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24일 한화와 시즌 2차전을 벌인다.
첫 경기는 삼성이 11-4로 크게 이겼다. 선발 최채흥은 6이닝 1실점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삼성은 6회 무려 7점을 뽑아내는 등 막강 화력을 앞세워 한화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좌완 신예 허윤동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청소년 대표팀 출신 허윤동은 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3.60.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김태균, 송광민, 이성열, 최진행 등 한화의 베테랑 타자를 경계해야 한다. 장타 능력이 뛰어난 만큼 한 방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화 선발 투수는 우완 베테랑 장시환.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89로 높은 편. 퀄리티 스타트도 두 차례에 불과했다.
장시환은 지난달 13일 KIA와의 대결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투구 패턴을 살펴보면 퐁당퐁당 행보를 보였다. 외형상 전력과 현재 분위기를 고려했을때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