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원태인, 연패 탈출의 선봉장 될까...LG 상대 5승 도전
날짜 : 2023-08-15 오후 3:51:00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15일 대구 LG전에 선발 출격한다. 삼성은 SSG와의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연패에 빠진 가운데 승리가 절실하다. 원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원태인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4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52.
마지막 등판이었던 9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으로 시즌 1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전 등판은 처음이다.
LG 선발은 아담 플럿코. 플럿코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KT전(6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 이후 감기 증세로 잠시 쉼표를 찍었다. 올 시즌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95.
뜨겁게 달아올랐던 방망이가 다소 식은 느낌이다. 이틀간 2점을 얻는데 그쳤다. 원태인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