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SK전 ERA 0.00' 최채흥, 상승세 이어갈까
날짜 : 2019-09-25 오후 4:19:00
삼성은 올 시즌 SK만 만나면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3승 10패에 그쳤다. SK와의 승패 마진을 좁혔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봤을지도 모른다.
올 시즌 6승 5패 2홀드(평균 자책점 5.01)를 기록중인 최채흥은 팀내 투수 가운데 SK전 성적이 가장 좋은 편.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7⅓이닝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을 뿐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또한 8차례 삼진을 솎아냈다. 6월 7일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2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SK 타선을 잠재웠다.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최채흥은 이달 들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65.
6연패 수렁에 빠진 SK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5승 6패(평균 자책점 2.60)를 기록중인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KIA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삼성전 상대 전적은 좋은 편이다. 2차례 대결에서 1승 무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77. 최채흥의 7승 달성을 위해 타선 지원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