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우천 휴식’ 삼성, 최채흥 앞세워 4연승 도전
날짜 : 2019-09-13 오후 12:56:00
우천으로 하루 쉰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삼성은 선발 투수로 최채흥을 그대로 예고했다.
최채흥은 올 시즌 25경기(12선발)에 나와 89이닝을 던져 5승 5패 평균자책점 5.56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6.00로 썩 좋지는 않지만, 마지막 3경기 중 두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6일 키움전에서는 비록 4실점은 했지만, 5⅓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몫을 해냈다.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온 가운데 하루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난 11일 선발 백정현을 비롯해 김대우-임현준-최지광-장필준-우규민 등 불펜 자원을 많이 사용했던 만큼 삼성으로서는 이날 휴식이 나쁘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화 역시 선발 투수 변경 없이 그대로 장민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장민재는 올 시즌 23경기(21선발)에 나와 6승 8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6.60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