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2연패' 삼성, KIA꺾고 분위기 반등할까
날짜 : 2018-09-08 오후 12:18:00
삼성은 두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5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칫 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
삼성은 8일 KIA와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 4패로 우세를 보인 만큼 분위기 반등을 위한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우완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양창섭은 올 시즌 5승 가운데 3승을 KIA전서 따냈다. 0.51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아시아게임 브레이크를 통해 재충전을 마친 양창섭은 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린 러프와 이원석이 빠진 가운데 타선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KIA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9패(평균 자책점 3.7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올 시즌 삼성과 두 차례 만났지만 승리없이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46. 양현종 공략을 위해 강민호, 김헌곤, 김상수 등 우타 라인의 활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