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삼성, LG 상대 이승현 선발 카드 꺼냈다…김지찬-김성윤-구자욱-디아즈-최형우에 거는 기대
날짜 : 2026-09-05 오후 2:37:00
![[5일 프리뷰] 삼성, LG 상대 이승현 선발 카드 꺼냈다…김지찬-김성윤-구자욱-디아즈-최형우에 거는 기대](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2dwuysHueBPBFj3e.jpg)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좌완 이승현을 앞세워 전날 역전패 설욕에 나선다.
삼성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대결이다.
삼성은 지난 4일 열린 첫 경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했다. 선발 크리스 페덱이 5회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3-0으로 앞섰지만 6회 들어 흔들렸다. 삼성은 3-1로 앞선 상황에서 불펜을 가동했으나 LG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삼성은 곧바로 반격을 준비한다. 5일 선발 중책은 좌완 이승현이 맡는다.
이승현은 올 시즌 1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체 성적만 놓고 보면 만족스럽지 않지만 최근 불펜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 LG를 상대로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승현에게도 중요한 등판이다. 시즌 초반이었던 4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81로 흔들리며 2군으로 내려갔고 71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이후 불펜에서 힘을 보태던 가운데 LG전 표적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은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삼성전에서는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5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공략이 불가능한 상대는 아니다. 톨허스트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평균자책점 5점대를 기록하며 기복을 드러냈다. 최근 2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 6이닝 2실점으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지만 삼성 타선으로서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승부를 통해 흐름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특히 삼성은 김지찬-김성윤-구자욱-르윈 디아즈-최형우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화력에 기대를 건다. 테이블세터가 출루해 밥상을 차리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삼성 특유의 득점 공식이 제대로 가동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LG 역시 오스틴 딘과 송찬의,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좋은 만큼 이승현이 경기 초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던 삼성. 이번에는 이승현의 깜짝 선발 카드와 막강한 상위 타선을 앞세워 잠실에서 설욕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