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삼성, 후라도 앞세워 후반기 첫 단추 잘 끼울까 새글
날짜 : 2025-07-18 오전 10:26:00
![[18일 프리뷰] 삼성, 후라도 앞세워 후반기 첫 단추 잘 끼울까](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leDAY7Tko5AKUwCY.png)
전반기 막판 4연패. 8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까.
삼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후반기 첫 일정은 전날 17일이었으나, 전국 5경기가 비가 쏟아지면서 취소됐다.
양팀 모두 어제 예고한 그대로 선뱔투수를 내세운다. 삼성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후라도는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막판이던 지난 6일 LG전에서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 5월 21일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친정팀 키움에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모습이다.
키움 선발은 외국인 선발 라클란 웰스다. 웰스는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 5일 한화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 6월 29일 5이닝 2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을 거둔 삼성을 다시 만난다. 다만 키움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감독, 단장, 수석코치가 모두 경질됐다. 선수단이 동요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에서 주목해야 할 타자는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율 .29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10경기에서는 타율이 .447에 달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8안타를 몰아치며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구자욱은 올해 좌완 상대 타율이 .337로 오히려 우완 상대 타율보다 좋다. 구자욱이 ‘좌완’ 웰스를 어떻게 공략할지도 체크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