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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대구 시민구장에서 삼성 이승엽이 스트레칭하며 몸을 풀고 있다.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36)은 지난 2002년 이후 10년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