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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SK 와이번스와 13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전 SK 선발 김광현에 대비하여 삼성 양준혁이 직접 배팅볼 투수로 변신하여 볼을 던지고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