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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프리뷰] 적응 완료한 라이블리, 삼성 연패 끊을까

날짜 : 2019-09-15 오전 11:07:00

[15일 프리뷰] 적응 완료한 라이블리, 삼성 연패 끊을까


삼성이 연패 탈출을 위해 외국인 투수를 앞세운다.

삼성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우완 벤 라이블리를 예고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삼성은 라이블리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

지난달 중순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6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다. 6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이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둘 만큼 기세가 좋다. 지난 4일 사직 롯데전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10일 대구 KT전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 행진. 삼진 15개를 뺏어낼 정도로 구위가 좋다. 비교적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하며 내년 시즌 재계약 가능성도 높였다. 이날 NC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NC에선 좌완 투수 구창모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21경기에서 9승7패1홀드 평균자책점 3.31로 개인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NC 창단 첫 좌완 10승 도전이다. 올해 삼성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2.25로 투구 내용은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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