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2승 도전' 황동재, 신인왕 후보로 뜰까
날짜 : 2022-05-18 오전 9:23:00
황동재가 시즌 2승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투수 황동재를 예고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0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항 황동재는 첫 해 1군 1경기를 던진 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했다. 지난해 후반기 2군에서 실전 복귀했고, 올해는 1군에 본격 데뷔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황동재는 5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49로 호투 중이다. 지난 5일 대구 NC전에서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11일 대구 SSG전에도 5이닝 3실점 역투했다. 3년차 중고 신인인 황동재는 신인왕 자격 요건을 갖춰 지금 기세를 이어가면 충분히 레이스에 뛰어들 만하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하다. 지난달 13일 대구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