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뷰캐넌, 불운의 마침표 찍을까
날짜 : 2022-04-26 오전 11:45:00
다승왕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불운의 마침표를 찍고 2승 사냥에 성공할까.
뷰캐넌은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 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네 차례 등판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승보다 패가 더 많다.
뷰캐넌은 26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팀과 개인 모두 승리에 목마르다. 삼성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모두 패했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승리뿐. 올 시즌 LG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5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3.71.
방망이가 터져야 산다. 롯데 3연전 동안 8점을 얻었지만 주축 타자들의 컨디션이 아직까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그나마 오재일의 회복 조짐은 반가운 소식. 롯데 3연전에서 타율 4할5푼5리 5안타 3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LG도 외국인 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아담 플럿코가 삼성과 처음 만난다.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00. 승-패-승-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NC전을 제외한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