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이 다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지난해 삼성 외국인 투수 역대 최다 타이 15승(7패)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45로 재계약에 성공한 뷰캐넌은 올해 한층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3경기 77⅓이닝을 던지며 8승2패 평균자책점 2.56 탈삼진 77개를 기록하고 있다. 팀 동료 원태인, 에릭 요키시(키움)와 함께 다승 공동 1위. 이날 승리하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KBO 리그 첫 완봉승의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월15일 대구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를 압도한 바 있다.

한화에선 삼성 출신 우완 투수 윤대경이 선발등판한다. 시즌 24경기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2.77. 이달부터 선발로 보직이 바뀌었다. 선발 3경기 12이닝 무실점 행진 중. 지난 16일 대전 롯데전 5이닝 무실점 첫 선발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