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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리뷰] ‘후반기 1승 8패’ 원태인, 시즌 최종전 유종의 미 거둘까

날짜 : 2020-10-30 오후 4:15:00


[30일 프리뷰] ‘후반기 1승 8패’ 원태인, 시즌 최종전 유종의 미 거둘까


삼성이 30일 안방에서 NC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5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희망적인 요소를 발견했다.

2년차 우완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26경기에 등판해 6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94. 전반기 13경기 5승 2패(평균 자책점 3.56)를 거두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기대케 했으나 후반기 13경기 1승 8패(평균 자책점 6.40)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 짠물투를 선보이며 반등 가능성을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세 차례 만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지만 평균 자책점 1.64로 잘 던졌다.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NC는 좌완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9승 1홀드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1.53.

한편 삼성은 이날 권오준의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마련했다. 1999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준은 22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통산 592경기에서 37승 25패 24세이브 87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프랜차이즈 역사상 투수 출장 경기 수는 2위, 홀드는 3위의 기록이다.

권오준은 특히 세차례나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도 매번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날 NC전에 앞서 권오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양 팀 선수단 대표의 꽃다발 증정도 있을 예정. 시구와 시타는 아들 권혁준 군과 권도형 군이 하며, 권오준이 공을 받는다.
라이온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권오준은 실전 등판도 할 계획이다. 과거 권오준이 사용했던 그의 등장곡도 다시 한번 라이온즈 파크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경기를 마친 후 선수 헌정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선수단과 구단에서 준비한 선물이 각각 전달된다. 그리고 권오준의 고별사가 이어지고, 마운드 작별 세리머니를 펼친 뒤 유니폼 반납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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