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3연승' 삼성, 최채흥 내세워 한화전 강세 이어간다
날짜 : 2020-09-08 오후 3:45:00
3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이 한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와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5강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좌완 최채흥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로 활약 중인 최채흥은 1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7.
전반기 12경기 6승 2패(평균 자책점 3.53)를 거뒀으나 후반기 5경기 3패(평균 자책점 6.75)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달 12일 두산전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특히 2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최채흥은 한화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두 차례 등판에서 1승을 챙기는 등 평균 자책점 0.75로 잘 던졌다. 팀과 개인 모두 승리에 목마르다. 한화전 강세를 바탕으로 7승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연패에 빠진 한화는 외국인 투수 채드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BO리그 2년차 채드벨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 속에 2승 8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6.13.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 1패를 거뒀다. 1.45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