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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프리뷰] 원태인, SK전 위닝시리즈 이끌까

날짜 : 2020-08-09 오후 2:02:00

[9일 프리뷰] 원태인, SK전 위닝시리즈 이끌까


원태인(삼성)이 위닝시리즈를 이끌까.

삼성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1차전은 삼성의 2-0 승리. 선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오승환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지찬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2-4로 패했다. 선발 윤성환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4실점(2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수비 실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은 3연전 마지막 대결에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2년차 우완 원태인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54. 또한 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SK와 한 차례 만나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2일 S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SK는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핀토는 16경기에 등판해 4승 7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67.

지난달 15일 두산전 이후 3연패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6월 5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삼성이 5승 3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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