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24)이 삼성 라이온즈 연승 기세 잇기에 나선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로 최채흥을 예고했다. 최채흥은 올 시즌 25경기(12선발)에 나와 89이닝을 던져 5승 5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남겼다.

비록 최근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3경기 중 두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6일 키움전에서는 비록 4실점은 했지만, 5⅓이닝을 소화하며 조금씩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삼성은 장단 11안타를 뽑아낸 가운데 11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윌리엄슨, 이원석, 구자욱, 러프가 홈런을 때려내면서 힘을 과시했고, 박계범, 이학주, 최영진, 김도환도 안타를 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의 힘이 이어진다면 최채흥의 시즌  6승 입맞춤도 한결 수월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 등판한다. 장민재는 올 시즌 23경기(21선발)에 나와 6승 8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6.60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