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0.5G 차 2위’ 삼성, 다시 왕좌 노린다…8월 ERA 1.00 페덱+최강급 타선 잠실 출격 새글
날짜 : 2026-09-04 오후 4:27:00
![[4일 프리뷰] ‘0.5G 차 2위’ 삼성, 다시 왕좌 노린다…8월 ERA 1.00 페덱+최강급 타선 잠실 출격](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GQXg3vQ86yjcFPM6.jpg)
하루 만에 선두 탈환에 성공할까.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원정에서 다시 한번 힘찬 진격에 나선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까지 올라섰던 삼성은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에 2-3으로 패하면서 KT 위즈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격차는 불과 0.5경기. 언제든 다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삼성은 70승 3무 45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1위 추격의 불씨를 되살린 LG는 67승 1무 51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격차는 4.5경기다.
이날 선발 맞대결부터 화끈하다. 삼성은 후반기 특급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내세운다.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로 맞불을 놓는다.
페덱의 최근 페이스는 압도적이다. 후반기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7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다. 7경기 가운데 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경기에서는 모두 2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8월에는 4경기 평균자책점 1.00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삼성으로서는 선두 탈환을 노리는 중요한 승부에서 가장 믿음직한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LG 선발 카라스코도 만만치 않다. 7월 말 LG와 계약한 뒤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7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화력에서는 삼성의 강점이 더욱 돋보인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밥상을 차리고 구자욱, 최형우, 르윈 디아즈가 해결하는 상위 타선은 정교함과 스피드, 장타력을 두루 갖춘 리그 최강급 라인업이다. 어디서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무기다.
LG에는 리그 MVP 후보 오스틴 딘이 버티고 있다. 송찬의와 문정빈의 장타력도 경계 대상이다.
7연승을 마감하고 잠시 선두에서 내려온 삼성. 그러나 고개를 숙일 여유도, 이유도 없다. 선두 KT와의 격차는 단 0.5경기다. 8월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한 페덱과 막강 타선을 앞세워 하루 만에 다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