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0.5G 차’ 미리 보는 KS 열린다! 삼성, 선두 탈환 걸린 한판…육성선수 출신 김백산 선발 중책 새글
날짜 : 2026-08-28 오후 1:16:00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펼쳐진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선두 KT 위즈가 정면 충돌한다. 승차는 불과 0.5경기. 삼성에는 선두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삼성과 KT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붙는다.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만나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김백산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육성선수 출신 김백산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출발은 좋았다. 지난달 2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데뷔 첫 등판에 나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2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두 탈환이 걸린 중요한 승부에서 다시 한번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김백산에게 힘을 실어줄 삼성 타선의 기세는 뜨겁다. 삼성은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 무려 30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방망이가 폭발했다.
중심 타선의 타격감 회복도 반갑다. 김영웅과 최형우가 살아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더해졌다. 고척에서 불붙은 방망이가 안방에서도 기세를 이어간다면 김백산의 시즌 2승과 선두 탈환 가능성도 높아진다.
KT는 좌완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운다. 오원석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KT의 최근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선두다운 뒷심을 보여줬다. 삼성의 화력과 KT의 집중력이 맞붙는 만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KT와의 격차가 0.5경기에 불과한 만큼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육성선수 출신 김백산이 중요한 일전에서 선발 중책을 맡은 가운데 뜨거운 타선이 얼마나 힘을 보태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이날 대구 지역에 비가 예보돼 있어 정상적인 경기 개최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