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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프리뷰]?선두까지 단 0.5G! 삼성 1위 탈환 특명 받은 페덱…상대는 ‘ERA 1.93’ 천적 왕옌청 새글

날짜 : 2026-08-16 오후 4:31:00

[16일 프리뷰]?선두까지 단 0.5G! 삼성 1위 탈환 특명 받은 페덱…상대는 ‘ERA 1.93’ 천적 왕옌청



선두가 눈앞이다. 3연승을 질주하며 KT 위즈를 0.5경기 차까지 압박한 삼성 라이온즈가 크리스 페덱을 앞세워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상대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한화 이글스 에이스 왕옌청.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선이 페덱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지도 관심사다.



삼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페덱이다. 잭 오러클린 대신 삼성 유니폼을 입은 페덱은 KBO리그에 연착륙하고 있다.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출발은 좋았다. 지난달 18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른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고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2연승을 달렸다. 첫 시련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찾아왔다. 지난달 30일 KIA전에서 홈런 2개를 얻어맞는 등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며 KBO리그 첫 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지난 11일 KIA와의 리턴매치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7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페덱의 뒤를 받치는 삼성 타선이 제대로 불붙었다. 삼성은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 9-8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한 뒤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다. 14일 한화를 8-5로 꺾었고 15일에도 11-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연승과 함께 순위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선두 KT와의 격차가 불과 0.5경기까지 줄었다. 이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판도까지 요동칠 수 있는 상황이다.



삼성 타선의 중심에는 주장 구자욱이 있다. 구자욱은 3연승 기간 15타수 11안타를 몰아쳤다. 홈런 3개에 8타점을 쓸어 담으며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7할3푼3리의 타율을 기록할 만큼 타격감이 절정에 올라 있다.



지난 15일에는 최형우까지 살아났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최형우는 한화전에서 38일 만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를 몰아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에이스 왕옌청을 내세운다. 왕옌청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삼성을 만나면 더욱 강했다. 올 시즌 삼성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이 좀처럼 왕옌청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 삼성의 방망이는 이전과 분위기가 다르다. 구자욱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고 최형우까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3연승을 만들어낸 화력이 ‘삼성 킬러’ 왕옌청을 상대로도 폭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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