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1점에 묶인 삼성 타선, 이대로 끝날 리 없다…'첫 승 도전' 보스 앞세워 KIA 설욕 나선다 새글
날짜 : 2026-08-12 오후 1:11:00
![[12일 프리뷰] 1점에 묶인 삼성 타선, 이대로 끝날 리 없다…'첫 승 도전' 보스 앞세워 KIA 설욕 나선다](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ySPFF4UIZ5b7f0uf.jpg)
폭염 휴식기 이후 첫판을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보스에게도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할 절호의 기회다.
삼성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폭염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전날 경기에서는 삼성이 KIA에 1-3으로 패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 8패로 열세다. 하지만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보스를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다.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보스는 아직 KBO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내용까지 모두 나빴던 건 아니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이닝 9피안타 3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흔들렸다.
KBO리그 적응 과정에 있는 만큼 이번 등판이 중요하다. 두 차례 실전을 통해 국내 타자들을 경험한 보스가 KIA를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 마운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보스는 광주에서 데뷔 첫 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운다. 네일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중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후반기 3경기에서 2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이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타선의 반등도 반드시 필요하다.
전날 삼성은 1득점에 그쳤다.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삼성 타선답지 않은 결과였다. 일주일간 실전을 치르지 않은 여파가 어느 정도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 휴식기 이후 첫 실전을 통해 타격 감각을 점검한 만큼 두 번째 경기에서는 삼성 타선의 장점인 응집력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밥상을 차리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익숙한 공격 패턴이 살아나는 게 중요하다.
결국 선발 보스가 초반을 안정적으로 버티고 삼성 타선이 네일을 상대로 얼마나 빨리 경기 감각을 되찾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첫판을 내줬지만 그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보스에게는 KBO리그 데뷔 첫 승이 걸려 있고 삼성에는 KIA전 열세를 끊어내며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어야 하는 경기다. 폭염 휴식기를 마친 삼성의 방망이가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