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페덱은 설욕, 디아즈는 부활…삼성, KIA 잡고 선두 탈환 시동 건다 새글
날짜 : 2026-08-11 오후 1:45:00
![[11일 프리뷰] 페덱은 설욕, 디아즈는 부활…삼성, KIA 잡고 선두 탈환 시동 건다](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xTVZYnn8fKQeHpcs.png)
폭염 브레이크는 끝났다. 이제 다시 선두 탈환을 향해 시동을 걸 시간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4승 7패로 열세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3연전에서도 1승 2패에 그치며 KIA에 밀렸고, 결국 선두 자리까지 내줬다. 삼성으로서는 분위기 반전과 함께 선두 경쟁의 주도권을 되찾아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크리스 페덱이다. 잭 오러클린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페덱은 KBO리그 데뷔 후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데뷔전과 두 번째 등판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로 연승을 거뒀지만, 지난달 30일 KIA를 상대로는 김태군과 김도영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는 등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KBO 데뷔 첫 패를 안겼던 상대를 다시 만나는 만큼 설욕 의지도 남다르다.
타선에서는 중심 타자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후반기 들어 아직 홈런이 없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2할4푼3리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김영웅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 2할1푼2리로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이다. 장타력을 갖춘 두 타자의 방망이가 살아나야 삼성 타선도 한층 무게감을 되찾을 수 있다.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예고했다. 전반기 16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3경기 모두 패하며 평균자책점 13.06으로 크게 흔들렸다. 특히 지난달 28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양팀 선발 모두 직전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번 리턴 매치에서 누가 먼저 반등에 성공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은 페덱의 설욕투와 중심 타선의 부활을 앞세워 선두 경쟁의 흐름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