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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리뷰] '0.5경기 차 뒤집혔다' 삼성, 보스 앞세워 선두 탈환 도전…폭염도 변수 새글

날짜 : 2026-08-02 오후 3:59:00

[2일 프리뷰] '0.5경기 차 뒤집혔다' 삼성, 보스 앞세워 선두 탈환 도전…폭염도 변수



하룻밤 사이 1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를 앞세워 선두 탈환에 나선다. 삼성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다.



삼성은 지난 1일 롯데전이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반면 이날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7-4로 꺾었다. 이로써 KT는 삼성과의 승차를 모두 지운 뒤 승률에서 6할1푼7리(0.617)로 6할1푼5리(0.615)의 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곧바로 반격을 노린다. 선봉장은 보스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대체 선수로 삼성과 단기 계약을 맺은 보스는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록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지만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결정구로 활용한 스위퍼의 위력이 인상적이었다. 삼성은 두 번째 등판인 만큼 투구 수를 100개 안팎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발로서 이닝 소화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롯데도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를 앞세워 맞불을 놓는다. 비슬리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4일 KT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과의 첫 맞대결이었던 3월 29일에도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변수는 역시 날씨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폭염의 위력을 체감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덕아웃에 서 있기만 해도 뜨거운 열기가 올라와 어지럽더라.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얼마나 더 힘들겠나"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1위를 내준 삼성은 보스의 호투를 앞세워 곧바로 선두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상대 선발 비슬리의 상승세와 기록적인 폭염이라는 변수까지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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