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ML 17승' 보스, 드디어 베일 벗는다…곽빈과 데뷔전 맞대결 새글
날짜 : 2026-07-26 오후 4:04:00
![[26일 프리뷰] 'ML 17승' 보스, 드디어 베일 벗는다…곽빈과 데뷔전 맞대결](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IjKdaeph90bXlTki.jpg)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가 마침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이다.
보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 등판해 17승 20패를 기록한 보스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25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아시아 야구 경험까지 갖춘 만큼 삼성은 빠른 적응을 기대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도 데뷔를 앞둔 새 외국인 투수에게 신뢰를 보냈다.
박 감독은 "페덱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며 "일본 타자들의 스타일과 환경에 적응했던 만큼 KBO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스가 한결 부담을 덜고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은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기세를 이어 스윕까지 완성하는 임무가 보스에게 맡겨졌다.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다. 두산은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곽빈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두산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새 외국인 투수 보스가 KBO리그 첫 등판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삼성의 스윕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