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페덱 호투·구자욱 폭발…좋은 흐름 이어갈 원태인 새글
날짜 : 2026-07-19 오후 4:04:00
![[19일 프리뷰] 페덱 호투·구자욱 폭발…좋은 흐름 이어갈 원태인](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co0XqZC83OekL85w.jpg)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전반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원태인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17일 선발로 예고됐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이틀 미뤄졌다.
원태인은 전반기를 누구보다 냉정하게 돌아봤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그는 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였지만 자신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원태인은 "최악의 전반기였다. 제가 평소처럼만 했어도 팀이 승수를 더 쌓았을 것이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전반기에는 5선발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면 후반기에는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형들도 '이제 장난 그만 치고 네 야구를 해야 할 때'라고 이야기해줬다. 감독님께서도 키플레이어라고 말씀해주신 만큼 정말 똑바로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삼성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의 호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페덱은 6이닝 무실점으로 기대에 걸맞은 투구를 선보였고, 이승민과 우완 이승현, 김재윤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도 활발했다. 구자욱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류지혁은 3안타와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기 첫 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스스로 '최악의 전반기'였다고 평가한 원태인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에이스의 진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좌완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