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팀에 죄송했다" 원태인, 후반기 첫 출격...에이스 모드 가동할까 새글
날짜 : 2026-07-17 오후 4:02:00
![[17일 프리뷰] "팀에 죄송했다" 원태인, 후반기 첫 출격...에이스 모드 가동할까](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97ZtqjzvenehWvqf.png)
"후반기에는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전반기 아쉬움을 털고 진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원태인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원태인은 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기대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다.
원태인도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전반기를 돌아보며 "제가 평소처럼만 했어도 팀이 승수를 더 쌓았을 것이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자책했다.
이어 "전반기에는 5선발이었다면 후반기에는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형들도 '이제 장난 그만 치고 네 야구를 해야 할 때'라고 이야기해주셨다. 감독님께서도 키플레이어라고 말씀해주신 만큼 정말 똑바로 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후반기 첫 상대는 롯데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해에는 롯데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예고했다. 나균안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삼성을 처음 상대하지만 지난해 4월 20일 맞대결에서는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