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5승 1패’ 삼성, 키움 잡고 3위 노린다…선발 투수는 가라비토 새글
날짜 : 2025-09-03 오전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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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기세를 이어간다. 지난주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승 1패를 거둔 삼성은 3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9승 3패의 압도적 우위. 현재 4위에 올라 있는 삼성은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더 높은 순위도 노려볼 수 있어 키움전이 더욱 반갑다.
첫 경기는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책임진다. 데니 레예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가라비토는 올 시즌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3차례.
키움과는 처음 만난다. 다만 반드시 경계해야 할 타자가 있다. 바로 송성문이다. 그는 올 시즌 삼성전에서 타율 4할8푼1리(52타수 25안타) 6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천적 같은 면모를 보였다. 대구 원정에서도 타율 4할2푼3리(26타수 11안타)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최근 불펜 안정감까지 더해졌다. 가라비토가 5이닝 이상 책임져 준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우완 하영민을 내세운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 중이다. 삼성만 만나면 더욱 약했다. 3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은 9.64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