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5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이번 원정 3연전에서 2경기를 잡았다. 5연승 뿐 아니라 3연전 싹쓸이까지 노리는 상황이다. 첫 날에는 6-2 승리, 전날 경기에서는 4-3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에는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내세운다. 가라비토는 시즌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5일 롯데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공동 5위 KIA, KT와 1.5경기 차다. 

맹추격 중인 삼성이다. 가라비토의 어깨가 무겁다. 가라비토는 NC전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7월 8일 경기에서는 4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설욕을 노린다. KBO리그는 어느정도 적응을 했다. 가라비토가 NC전 첫 승을 거두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 수 있을까.

NC는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을 선발로 올린다. 로건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6승 10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5일 한화전에서는 4.1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삼성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인데,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 아직 승패는 없다. 삼성 타선이 다시 로건을 괴롭힐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