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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프리뷰] 삼성, 후라도 선발 카드로 반등 노린다

날짜 : 2025-07-26 오전 11:16:00


[26일 프리뷰] 삼성, 후라도 선발 카드로 반등 노린다



2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 반등의 키는 외국인 에이스의 부활일까.



삼성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 양창섭의 난조 속에 5-8로 패한 삼성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선발로 나선 양창섭은 5이닝 6실점(3자책)으로 흔들렸고, 2연패 늪에 빠지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책임진다. 후라도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며, 팀 내 최다승이자 평균자책점 2위(25일 기준)의 안정감 있는 에이스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승수를 챙기지 못했고, 특히 지난 20일 키움전에서는 4이닝 11피안타 7실점(2자책)으로 흔들리며 조기 강판됐다.



KT를 상대로는 이번이 세 번째 맞대결.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월 15일에는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6월 14일 경기에서는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후라도가 초반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쳐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선의 지원도 중요하다. 전날 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홈런포를 터뜨렸고, 류지혁, 김성윤, 구자욱 등 최근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분발하고 있다. 후라도가 부담을 덜기 위해선 타자들의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상대 선발이 만만치 않다. KT는 소형준을 예고했다. 올 시즌 17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8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이던 지난 20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실점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삼성을 상대로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총 11이닝 동안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 중이다. 삼성 타선이 소형준 공략에 성공한다면 연패 탈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후라도의 부활과 타선의 집중력, 두 가지 열쇠가 맞물려야 삼성이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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