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데뷔 첫 승 잡고 3연승 쏜다! 삼성 새 외인은 준비됐다
날짜 : 2025-07-23 오전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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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23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데니 레예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의 새 식구가 된 가라비토는 아직 데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연승을 질주 중인 팀의 상승세에 힘입어 마수걸이 승리와 3연승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1피안타 4탈삼진) 완벽투를 뽐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계투진이 삐걱거리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일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나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삼성은 2경기 연속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구자욱과 강민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선발 가라비토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SSG는 좌완 김건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30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 5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87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