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5월 2패 ERA 2.77’ 원태인, LG 상대 4승 재도전
날짜 : 2025-05-31 오전 10:19:00
![[31일 프리뷰] ‘5월 2패 ERA 2.77’ 원태인, LG 상대 4승 재도전](https://samsunglions.com/upload/editor/1dBYVLlMHc9lf0xX.jpg)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삼성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내세운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은 물론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던 원태인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 중이다.
3~4월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원태인은 이달 들어 4경기에 나섰으나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2.77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잘 던지고도 승운과 거리가 멀었다.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 이후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온 원태인은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5연승을 질주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좌완 이승현이 5⅓이닝 1실점 호투하는 등 LG를 4-3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LG는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치리노스는 11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이다.
삼성과 처음 만난다. 직전 등판이었던 24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삐걱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