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8연패 끝낸 삼성, 푸른 피의 에이스 내세워 연승 모드 돌입? 새글
날짜 : 2025-05-14 오후 1:13:00
![[14일 프리뷰] 8연패 끝낸 삼성, 푸른 피의 에이스 내세워 연승 모드 돌입?](https://samsunglions.com/upload/editor/8RMacqY634BI0cy7.png)
지긋지긋한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4일 포항구장에서 KT 위즈와 격돌한다.
전날 경기는 삼성의 5-3 승리. 선발 이승현은 5이닝 무실점(5피안타 3볼넷 2탈삼진)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고 이호성은 9회 마운드에 올라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리드오프 구자욱은 2회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르윈 디아즈는 5회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8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했던 원태인은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올 시즌 KT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4경기 2승 무패 2.59의 평균자책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포항구장에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8월 20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2피안타 8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6연패에 빠진 KT는 신인왕 출신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81. 지난 4월 13일 삼성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