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삼성, 시즌 첫 포항 홈경기에서 8연패 끊을까
날짜 : 2025-05-13 오후 1:09:00
![[13일 프리뷰] 삼성, 시즌 첫 포항 홈경기에서 8연패 끊을까](https://samsunglions.com/upload/editor/hRlGZ1hTx59iCldT.png)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포항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KT 위즈다.
삼성은 2012년 포항구장 개장 이후 통산 42승 1무 24패를 거두며 0.641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한때 ‘약속의 땅’이라고 불릴 만큼 포항구장에서 좋은 기억이 많지만 최근 3년간 3승 1무 7패에 그쳤다. 지난 3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8연패에 빠진 삼성은 포항에서 반등을 노린다.
좌완 이승현이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했으나 1승(5패)도 거두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7.36. 포항구장에서 최근 3년간 40타수 17안타 타율 4할2푼5리 5타점 6득점을 기록한 구자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팀 공격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구자욱이 반등의 중심이 돼야 한다.
삼성은 13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퓨처스팀 최일언 감독과 박석진 투수 코치 그리고 박한이 타격 코치가 1군에 합류했다. 최일언 감독은 수석 코치를 맡고 박석진 코치는 1군 투수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박한이 코치는 이진영 코치와 함께 타격 파트를 책임진다.
5연패에 빠진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7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95.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