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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리뷰] 첫 승에 목마른 최채흥,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날짜 : 2023-08-30 오전 11:21:00

어느덧 10번째 도전이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삼성 최채흥이 30일 수원 KT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채흥은 6월 상무 전역 후 9경기에 나섰으나 승리 없이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6.64. 


최채흥은 19일 대구 KIA전에서 6이닝 2실점(6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총 투구수는 80개. 최고 구속 141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7회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자신을 둘러싼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박진만 감독은 "공에 힘이 있어 보였다. 직구로 삼진을 잡을 정도니까 확실히 힘이 좋아졌다. 꾸준하게 선발로서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역 후 투구 수 80개가 넘어가면 공에 힘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투구수 관리도 좋았다. 7회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뒤 교체했는데 6회까지 투구수 조절도 완벽에 가까웠다"고 덧붙였다. 


최채흥에겐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6월 18일 수원 KT전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마지막 등판에서 보여준 모습이라면 시즌 첫 승을 기대해도 좋을 듯. 


KT는 사이드암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6일 두산을 상대로 7이닝 1실점 쾌투를 뽐내며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8일 KIA전 이후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9일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고영표 공략을 위해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구자욱, 김성윤 등 최근 타격감이 좋은 주축 타자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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