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웹스터, 5전6기 끝에 3승 달성할까
날짜 : 2016-05-19 오후 3:03:00
![[19일 프리뷰] 웹스터, 5전6기 끝에 3승 달성할까](/upload/editor/14636701927055.png)
앨런 웹스터(삼성) 5전6기 끝에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할까.
웹스터는 올 시즌 8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6.36. 지난달 8일 사직 롯데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외국인 선발 특급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으나 지난달 26일 대구 LG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구속은 150km 이상 나오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력 때문에 무너지기 일쑤.
류중일 감독은 "웹스터가 처음 5차례 등판에서는 아주 잘 던졌는데 최근 들어 좀 부진한 모습이다. 예전에 좋았던 투구 폼으로 잘 던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스터는 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약혼녀 린지 홀콤이 지난주 한국에 입국해 웹스터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만큼 심리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듯. 사랑의 힘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전날 경기에서 대포를 쏘아 올린 이승엽을 비롯한 타자들의 화력 지원을 기대해보자.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한국땅을 밟은 로저스는 특급 외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나 올 시즌 들어 예전 만큼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2패를 당했다. 평균 자책점은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