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좌완 차우찬, 롯데 상승세 잠재울까
날짜 : 2016-06-30 오후 3:08:00
![[30일 프리뷰] 좌완 차우찬, 롯데 상승세 잠재울까](/upload/editor/14672992667055.png)
롯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이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까.
앞선 두 차례 대결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와서는 안될 상황이 연출되며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흔히 말하는 기본과는 거리가 먼 장면이었다. 삼성은 30일 사직 롯데전에 좌완 차우찬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8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3.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2패 평균 자책점 5.74.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통산 성적은 7승 4패 1세이브(평균 자책점 4.54)로 준수한 편이다. 이틀 연속 결승타를 터뜨린 문규현을 비롯해 황재균, 강민호 등 오른손 타자들을 봉쇄하는 게 관건이 될 듯.
선수들의 연쇄 부상 속에 신음하는 삼성은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는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에도 팀 승리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게 사실. 이제부터라도 제 몫을 해줘도 늦지 않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5패. 평균 자책점은 3.11로 좋은 편이다. 최근 5경기 성적 또한 2승 1패(평균 자책점 3.21)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삼성전서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