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웹스터, 이번에는 웃을까
날짜 : 2016-05-25 오후 3:20:00
![[25일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웹스터, 이번에는 웃을까](/upload/editor/14641895597055.png)
승리에 목마른 앨런 웹스터(삼성)가 6전7기 끝에 3승 사냥에 성공할까.
웹스터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4패(평균 자책점 7.10). 메이저리그 출신 웹스터는 올 시즌 삼성 선발진의 선봉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달 8일 사직 롯데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외국인 선발 특급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나 1일 대전 한화전부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덧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 10개 구단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피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 허용도 잦은 편이다.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진을 이끌고 토종 선발들이 힘을 보태야 하는데 반대 상황"이라며 "야구는 선발 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발이 무너지면 타자들도 힘을 내지 못한다"고 아쉬워 했다. 삼성이 상위권에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웹스터가 위력적인 모습을 되찾는다면 그야말로 천군만마가 아닐 수 없다.
KIA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5패. 평균 자책점은 3.88이다. 13일 광주 한화전서 7전8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양현종은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잠실 두산전서 4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5패째. 올 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20일 광주 홈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