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ERA 0.68' 백정현, NC전 상승세 이어갈까
날짜 : 2017-08-05 오후 3:08:00
![[5일 프리뷰] 'ERA 0.68' 백정현, NC전 상승세 이어갈까](/upload/editor/15019456537055.png)
5연패의 마침표를 찍은 삼성이 반격을 위한 시동을 건다. 삼성은 5일 마산구장에서 NC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첫 대결은 삼성의 4-3 승리. 선발 우규민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박한이와 다린 러프가 타선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고척 넥센전 이후 5연패를 마감했다.
좌완 백정현이 5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 2홀드(평균 자책점 4.12).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5차례. NC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4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를 거뒀다. 0.6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투구 내용은 완벽에 가까웠다.
김한수 감독은 4일 경기 후 "역시 선발이 경기를 이끌어주니 재미있는 경기가 전개됐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선발이 제 몫을 해줘야 이길 수 있다는 의미였다. 좌완 백정현이 이번에도 NC 타선을 봉쇄하며 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NC는 제프 맨쉽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맨쉽은 9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25.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침묵 속에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