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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진, 나카타 쇼 상대 3타석 무피안타

날짜 : 2017-02-15 오후 7:00:00


삼성 투수진, 나카타 쇼 상대 3타석 무피안타


삼성 라이온즈가 15일(수)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전훈캠프 첫 번째 원정 연습경기에서 2대5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수확이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선발 등판한 2017년 신인투수 최지광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지광은 2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3km. 2회 2사까지 퍼펙트로 막아낸 최지광은 그 후 볼넷 하나를 내준 뒤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2실점을 기록했다.


스무살 신인 최지광은 경기 후 “투수에게 가장 위험한 게 볼넷이다. 앞으로 조금 더 공격적 피칭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광은 이날 등판이 프로 입단 후 타팀 상대 실전 데뷔전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최지광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홈런을 맞긴 했지만 씩씩하게 던져준 게 좋았다. 충분히 잘 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인 니혼햄은 이날 라인업에 1군 선수를 대거 포진시켰다. 특히 4번 지명타자로 나온 나카타 쇼는 2017년 WBC 일본대표팀의 4번타자로 거론되고 있는 스타플레이어로서 타석에 설 때마다 현지 일본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나카타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최지광이 2회 첫 타자로 나카타를 맞이해 1루쪽 플라이를 이끌어냈고, 두번째 투수 김동호는 3회 1사 1루에서 나카타를 상대, 병살타로 처리했다. 나카타는 6회에 다시 한번 타석에 나섰지만 삼성 네번째 투수 김대우가 그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선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외야수 김헌곤이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회와 4회에 각각 적시타를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헌곤은 경기후 “군복무를 마친 뒤 지난해 마무리캠프에서는 뭔가 어색했는데,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확실히 팀에 돌아왔다는 편안한 느낌이 든다. 오늘 적시타는 운이 따랐다. 앞으로 정규시즌이 중요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투수들이 잘 이어던졌다. 김헌곤도 좋은 타격을 보였다.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첫 경기였는데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오후 1시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한신과 두번째 원정 연습경기를 갖는다. 선발투수로 정인욱이 등판할 예정이다.


삼성 투수 성적

최지광 2이닝 3피안타 2실점

김동호 2이닝 1안타 무실점

박민규 1이닝 1안타 1실점

김대우 1이닝 1안타 1실점

박근호 1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 

이승현 1이닝 2안타 1실점


삼성 타자 성적

배영섭 3타수 무안타 1볼넷

김상수 3타수 1안타 

구자욱 3타수 1안타

나성용 2타수 1안타 1득점

최영진 4타수 1안타 1득점

김헌곤 4타수 2안타 2타점

성의준 2타수 무안타

권정웅 1타수 무안타 1볼넷

강한울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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