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우규민, 삼성의 연승을 이어라
날짜 : 2017-09-03 오후 12:45:00
![[3일 프리뷰] 우규민, 삼성의 연승을 이어라](/upload/editor/15044426587055.png)
삼성 라이온즈가 지독한 5연패 터널에서 벗어나 이제 연승을 정조준한다.
삼성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전날(1일) 선발 투수 황수범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헌곤이 1-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잡은 가운데 백정현(3이닝)-장필준(1이닝)이 릴레이 호투를 펼치면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황수범도 개인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길었던 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온 가운데, 이제 연승잇기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우규민. 올 시즌 우규민은 23경기에 나와 6승 9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만큼 우규민 개인으로서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선 두산에서는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장원준은 올 시즌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6월 6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승엽의 잠실 두산전 은퇴 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승엽은 낮 1시부터 어린이팬 36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경기 시작 전 은퇴 기념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