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우규민 앞세운 삼성, KIA전 열세 만회할까
날짜 : 2017-08-29 오후 2:57:00
![[29일 프리뷰] 우규민 앞세운 삼성, KIA전 열세 만회할까](/upload/editor/15040186297055.jpg)
삼성은 올 시즌 KIA를 만나 이렇다할 재미를 보지 못했다.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9패.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우세 또는 동률은 불가능한 상황. 최대한 격차를 좁혀야 한다. 자칫 하면 천적 구도가 굳어질 수 있기에. 삼성은 29일부터 KIA를 안방으로 불러 들인다.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우규민.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고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우규민은 6승 8패(평균 자책점 4.78)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들쭉날쭉한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최근 안정세를 되찾았다. 17일 수원 kt전과 23일 고척 넥센전 등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KIA전에 한 차례 등판한 게 전부. 4월 1일 KIA전서 6⅓이닝 8피안타 7탈삼진 6실점(4자책)을 찍었다. 이승엽의 개인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 및 4년 연속 20홈런 달성 여부도 팬들의 흥미를 끌 만 하다.
KIA는 갈 길이 바쁘다. 2위 두산과 1.5경기차로 좁혀졌다. 자칫 하면 선두 자리를 내줘야 할 지도 모를 상황에 처했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하다.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16승 3패(평균 자책점 3.46). 승률은 8할4푼2리에 이른다. 삼성전 3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