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후반기 첫 선발' 우규민, 넥센전 설욕 도전
날짜 : 2017-07-29 오후 3:23:00
![[29일 프리뷰] '후반기 첫 선발' 우규민, 넥센전 설욕 도전](/upload/editor/15013417537055.png)
우규민(32·삼성)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팀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8일) 삼성은 주말 넥센과의 3연전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201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안성무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타선도 불이 붙었다. 구자욱이 홈런 1방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다린 러프와 이지영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투·타 모두 분위기가 오른 가운데 삼성은 우규민을 내세워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선다.
전반기 16경기에 나와 3승 5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한 우규민은 후반기 첫 등판을 구원투수로 나왔다. 지난 22일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23일 5회 2사에 올라와 2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구원승을 챙겼다. 우규민의 시즌 5승 째.
후반기 첫 선발 등판 상대는 넥센이다. 올 시즌 우규민은 넥센을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5⅓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우규민으로서는 넥센전 설욕에 나서는 상황이다.
한편 넥센은 선발 투수로 김성민을 예고했다. 김성민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4차례(2차례 선발) 등판해 5⅔이닝동안 9실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