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실질적 에이스' 백정현, NC전 반격 선봉장될까
날짜 : 2017-07-25 오후 2:26:00
![[25일 프리뷰] '실질적 에이스' 백정현, NC전 반격 선봉장될까](/upload/editor/15009949027055.png)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은 실질적 에이스다. 올 시즌 계투 요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원삼 대신 선발진에 가세해 5승 1패 2홀드(평균 자책점 4.10)를 거두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백정현이 선발진에 가세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전반기 가장 잘한 선택은 백정현의 선발 전환"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정현이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25일 대구 NC전이다. 삼성은 올 시즌 NC전서 1승 4패 1무로 열세를 보였다. NC전서 강세를 보였던 백정현이 반격의 선봉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백정현은 NC전 3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홀드를 기록했다. 0.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완벽에 가깝다.
백정현은 5월 6일 마산 NC전서 선발 최지광을 구원 등판,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장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울산 롯데전서 6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은 지난주 팀타율 2할1푼1리에 머물렀다.
6연승을 질주 중인 NC는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맨쉽은 9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90.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박민우를 비롯해 이호준,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 등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