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페트릭, 설욕과 함께 팀 연승 만들기 도전
날짜 : 2017-07-11 오후 3:42:00
![[11일 프리뷰] 페트릭, 설욕과 함께 팀 연승 만들기 도전](/upload/editor/14997876887055.png)
삼성 라이온즈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돌입한다.
삼성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팀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다.
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로 외국인 선수 재크 페트릭을 예고했다. 페트릭은 올시즌 16경기에 나와 2승 8패 평균자책점 6.14로 다소 부진했다.
지난달 6월 23일 6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부분은 지난 5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지난 9일 넥센전에서 삼성은 3연패를 끊었다. 후반기를 좀 더 좋은 분위기에 맞이하기 위해서는 전반기 연승 분위기를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만큼 페트릭의 역할이 중요하다.
페트릭으로서도 kt를 상대로 설욕에 나설 기획다. 지난 5월 25일 kt전에서 페트릭은 3⅔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반등과 함께 팀의 연승을 이을 지 주목된다.
kt에서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나선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15경기에 나와 7승 7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는 등 kt의 1선발 역할을 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패전을 떠안으며 부진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3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