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페트릭, LG 5연승 저지할까
날짜 : 2017-04-06 오후 3:39:00
![[6일 프리뷰] 페트릭, LG 5연승 저지할까](/upload/editor/14914931547055.png)
개막 후 무패 팀은 LG 트윈스가 유일하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페트릭이 LG의 연승 가도를 저지할 수 있을까.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LG전에 양 팀 선발은 소사(LG)-페트릭(삼성)이다. 전날 우천 취소되면서 나란히 5선발 투수인 임찬규(LG)-최충연(삼성)을 건너뛰고,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두 투수가 닷새 쉬고 등판한다.
삼성의 페트릭은 올해 외국인 선수 중 최소 몸값(45만 달러)이다. 하지만 팀 동료 레나도가 시범 경기 도중 가래톳 부상을 당하면서 1선발 중책을 맡았다.
페트릭은 시범경기에서 2경기 평균자책점 5.63으로 다소 불안감을 줬으나 지난 달 31일 KIA와 개막전에서 6.1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괜찮은 피칭을 했다. 삼성 타선이 KIA 헥터에 꽁꽁 묶이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굉장했다.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 땅볼 유도를 잘 했다. 어제처럼 해주다면 기대가 많이 된다"며 "페트릭이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호평했다.
LG 상대로 좌타 라인인 김용의-오지환-박용택 상위 타순과의 승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