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7월 첫 등판' 차우찬, 안방 첫 승 입맞춤?
날짜 : 2016-07-07 오후 3:21:00
![[7일 프리뷰] '7월 첫 등판' 차우찬, 안방 첫 승 입맞춤?](/upload/editor/14679048377055.png)
다시 출발선상에 섰다. 7월 첫 선발 출격하는 차우찬(삼성)이 4승 사냥에 성공할까.
차우찬은 지난달 6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54. 피안타율이 3할1푼3리를 기록하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올 시즌 LG전에 한 차례 등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6월 7일 LG와의 대결에서 7이닝 2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차우찬은 이른바 새집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대구 홈경기에 4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3패(평균 자책점 5.63)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에서 징크스 탈출에 성공할까.
전날 우천 취소가 독이 아닌 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던 최형우를 비롯해 잔부상에 시달렸던 선수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듯.
LG는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2차례 등판을 통해 2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2.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61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