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차우찬, 2대 징크스 탈출할까
날짜 : 2016-07-06 오전 11:58:00
![[6일 프리뷰] 차우찬, 2대 징크스 탈출할까](/upload/editor/14678062937055.png)
차우찬(삼성)은 올 시즌 2대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대구 홈경기에 4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3패(평균 자책점 5.63)를 떠안았고 수요일 경기 또한 2전 2패다. 평균 자책점 또한 6.55로 높은 편. 6일 대구 LG전에 선발 출격하는 차우찬이 징크스 탈출에 성공할까.
가래톳 통증 탓에 뒤늦게 1군 무대에 합류한 차우찬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4패(평균 자책점 4.81). 기대했던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6월 24일 대구 kt전(7이닝 3실점)과 6월 30일 사직 롯데전(7⅔이닝 4실점)에서는 호투를 뽐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6월 7일 LG와의 대결에서 7이닝 2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LG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팀 분위기는 좋은 편. 삼성은 전날 LG를 7-3으로 꺾고 6월 28일 사직 롯데전 이후 3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윤성환이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고 이승엽, 박한이, 김정혁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제서야 삼성 야구를 하는 느낌이랄까.
LG는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2차례 등판을 통해 2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2.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61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