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김기태, 이번에도 에이스 모드 발휘할까
날짜 : 2016-06-29 오후 3:49:00
![[29일 프리뷰] 김기태, 이번에도 에이스 모드 발휘할까](/upload/editor/14672153147055.png)
이번에도 에이스 모드를 발휘할까.
김기태(삼성)가 29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8경기 2승 3패(평균자책점 5.18)를 기록 중이다. 최근 3차례 선발 등판에서 2승을 챙겼고 16⅔이닝 동안 3자책점만 허용하는 등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팀이 전날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기태가 오래동안 마운드를 버티며 팀의 연장 패배 후유증을 씻어내야 한다.
이승엽(9타수 4안타 1홈런), 최형우(8타수 3안타 1홈런) 등 거포 좌타 라인은 린드블럼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승리의 선봉장이 될 것인가.
롯데는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전날(28일) 10회 연장 접전 끝에 문규현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7-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6일 대전 한화전 12-4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린드블럼은 올시즌 부침이 심하다. 올시즌 5승8패 평균자책점은 6.27에 달한다. 최근 5경기 연속 5자책점 이상의 경기를 펼치면서 평균자책점이 치솟고 있다. 올시즌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지난해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