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팀내 다승 1위' 윤성환, 이번에도 아트 피칭 선보일까
날짜 : 2016-05-06 오후 3:24:00
![[6일 프리뷰] '팀내 다승 1위' 윤성환, 이번에도 아트 피칭 선보일까](/upload/editor/14625482407055.png)
그가 마운드에 오를때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안구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주인공은 윤성환. 팀내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인 윤성환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윤성환은 올 시즌 5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4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34. 지난해 SK전 3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3.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삼성은 5일 넥센을 5-2로 꺾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윤성환이 호투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상위권 도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 소방수 안지만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윤성환이 7이닝 이상 소화해준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전망이다. 타선 역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득점 찬스에서의 응집력이 좋아졌다.
SK 선발 투수는 김광현. 올 시즌 4승 2패(평균 자책점 3.03)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 역시 삼성과의 대결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51.
SK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해다. 특히 5일 경기에서 19-6으로 격파했다. SK 방망이의 상승세가 무섭다. 김광현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지만 삼성에게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에이스의 대결답게 대량 득점 가능성은 낮다. 평소보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는 팀이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