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삼성-NC, 위닝 시리즈 놓고 혈투
날짜 : 2016-04-14 오후 3:50:00
![[14일 프리뷰] 삼성-NC, 위닝 시리즈 놓고 혈투](/upload/editor/14606490127055.png)
1승씩 주고 받았다. 과연 위닝 시리즈는 어느 팀이 가져갈까. 앨런 웹스터(삼성)와 재크 스튜어트(NC)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웹스터는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50. 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대구 두산전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8일 사직 롯데전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50km 안팎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 특히 슬라이더의 위력이 돋보인다.
지난해 8승 2패(평균 자책점 2.68)를 거두며 기량을 인정받은 스튜어트는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를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3.75.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2일 마산 KIA전서 5이닝 3실점(7피안타 3볼넷 2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고 8일 마산 한화전서 7이닝 2실점(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6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삼성전 성적은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80.
삼성과 NC 모두 갈 길이 바쁘다. 올 시즌 상위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아직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웹스터와 스튜어트가 어느 만큼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